콘텐츠로 이동

12. AI와 함께 일하기

이런 적 있으시죠? AI에게 그림을 고쳐 달라고 했더니 결과는 그럴듯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바꿨는지 알 수 없었다. 다음에 같은 부탁을 했더니 다르게 고쳤다.

핵심: fig-atlas에서 AI는 사람과 같은 명령을 대신 실행합니다. 파일을 바꾸기 전에 무엇이 바뀌는지 보여 주고, 연구자가 확인한 뒤에 진행합니다. 그래서 어떤 AI를 쓰든 결과가 같고, 무엇이 바뀌었는지 항상 알 수 있습니다.

AI가 일하는 방식

  • AI 도우미(Claude Code, Gemini CLI, Antigravity, opencode, Cursor, Codex 등)는 fig-atlas의 도구 목록을 연결받아 씁니다(연결 방법). 프로젝트 만들기, 번들 붙이기, 빌드, 그림 보기, 승격·은퇴 같은 일이 모두 도구로 있습니다.
  • 파일을 바꾸는 도구는 처음 부르면 미리보기(무엇이 바뀌는지)만 돌려줍니다. AI는 그것을 보여 주고, 연구자가 동의하면 실제로 적용합니다.
  • AI는 저장소의 규칙 파일(AGENTS.md)을 읽고 따릅니다. 원본 데이터 읽기만 하기, 설정 주석 지우지 않기, 색·디자인 변경 전에 묻기 등이 들어 있습니다(13장).
  • 같은 작업을 사람이 직접 명령으로, opencode가, Antigravity가 각각 해 봤을 때 결과 파일이 바이트 하나까지 같았습니다(2026-10-08 시험).

맡겨도 되는 일과 직접 판단할 일

AI에게 맡겨도 되는 일 연구자가 직접 판단할 일
프로젝트 만들기, 번들 붙이기, 빌드 어떤 데이터를 어떤 그림으로 보여 줄지
설정 값 고치기 (크기, 범위, 배치) 그림의 의미를 바꾸는 색·디자인 결정
검사 오류를 설정으로 고치기 경고를 그대로 둘지
결과 요약, 그림 설명 초안 그림이 주장하는 내용, 주장 범위
승격·은퇴 실행, 대응표 갱신 어느 그림이 Figure 몇 번이 될지 (스토리라인)
개편 기록의 "무엇이 바뀌었나" 정리 개편의 "왜"
새 그림 종류의 초안 만들기 그 그림이 원하는 모양인지 확인

좋은 요청, 아쉬운 요청

아쉬운 요청 좋은 요청 왜
"그림 예쁘게 해 줘" "패널 b 글자를 패널 a와 같은 크기로 맞추고, 범례를 오른쪽 위로 옮겨 줘" 무엇을 바꿀지가 분명해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 그려 줘" "raw_data/…/volcano_bundle을 lab 탐색 프로젝트 lab-acute-1d-de에 붙여서 빌드해 줘" 어느 프로젝트에 들어갈지 정해야 이름과 폴더가 맞습니다.
"오류 다 고쳐 줘" "인쇄 전 검사 오류를 설정으로 고쳐 줘. 색이나 디자인을 바꿔야 하면 먼저 물어봐" AI가 의미 있는 결정을 혼자 내리지 않게 합니다.
"숫자 넣어 줘" "Figure 2 설명의 앵커 개수를 분석에서 기록하는 살아 있는 숫자로 바꿔 줘" 손으로 적은 숫자는 데이터와 어긋납니다(9장).

새 그림을 들여올 때

번들이 있는지, 직접 짠 그림 코드가 있는지, 원하는 그림의 캡처·스케치만 있는지에 따라 AI가 일하는 순서가 다릅니다(Case A·B·C). 특히 코드 없이 모양만 있을 때(Case C)는 AI가 그리기 전에 해석안을 먼저 확인받는 단계가 꼭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5. 그림을 들여오는 세 가지 길에 있습니다.

AI 작업 뒤 확인할 것

  • [ ] 미리보기(바뀔 내용)를 보고 동의한 뒤에 적용됐는가
  • [ ] 바뀐 것이 설정 파일이고, 원본 데이터(raw_data/)는 그대로인가
  • [ ] 설정 파일의 설명 주석이 그대로 남아 있는가
  • [ ] 인쇄 전 검사 오류가 0인가, 경고는 무엇인지 들었는가
  • [ ] 그림 설명의 숫자가 살아 있는 숫자인가
  • [ ] 논문 그림이라면 스토리라인의 Figure 번호와 프로젝트 이름이 맞는가

AI는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도구에서는 AI가 한 일이 모두 설정 파일의 변경으로 남기 때문에, 무엇이 바뀌었는지 보고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전: 11. 논문으로: 그림의 생애주기 · 다음: 13. 규칙 한 장 요약